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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워킹스쿨버스' 내년에도 계속~ - 안전한 하교시스템으로 학부모 호응높아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26 1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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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적인 교통안전지도사가 하교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인솔해 집까지 동행해주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운영해 온 '워킹스쿨버스'가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으로 내년에도 확대 운영된다고 종로구가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워킹스쿨버스는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전문적인 교통안전지도사가 하교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인솔해 집까지 동행해주는 선진국형 보행지도시스템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해당 학교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업무에 1년 이상 경험이 있는 여성을 우대해 지난 2월, 13명이 선발됐다.

올해는 관내 청운초와 세검정초, 창신초, 효제초, 혜화초 등 5개 초등학교에 총 8개 노선을 운영해 초등학생 저학년(1~2학년) 10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독립문초와 명신초등학교를 추가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맞벌이 등으로 인해 혼자 하교를 하는 어린이들이 많아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의 노출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워킹스쿨버스는 가장 안전한 어린이 하교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하교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생활 속에서 보행안전요령을 익혀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2010년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 후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아 매년 지속적으로 확충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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