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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올해의 평생학습 10대 성과 선정 - 내년에는 평생학습생태계 안정적 기반 구축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23 19: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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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서울시 마을학교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온 은평구 '으랏차차 마을학교'

은평구가 2014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3년을 맞이해 은평구가 '은평, 공유로 새 길을 내다'라는 비전아래 진행해 온 올해의 평생학습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평생학습 10대 성과는 ①은평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②숨은고수의 재발견, ③으랏차차 마을학교 운영, ④행복학습센터 운영, ⑤기존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운영, ⑥성인문해교육 확대, ⑦4050 길찾기 프로젝트 운영, ⑧학습동아리 업그레이드, ⑨자신만만 연수 운영, ⑩2014. 매듭짓기 운영 이다.

은평 평생학습생태계는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마을학교, 행복학습센터, 평생학습관 등 마을의 물적 자원과 주민의 가르치고 배우는 숨은고수 등의 인적 자원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은평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2년부터 누구나 가르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숨은고수교실'은 기존의 전문강사가 주도하는 전통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나눔으로 개인 개발은 물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평생학습관 내에서 주로 이뤄졌던 숨은고수교실이 각 지역 기관 및 마을학교 등 107개 교실 1,100여명의 학습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으랏차차! 마을학교 운영'은 2014년 서울시 마을학교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은평의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학습공동체를 발굴해 전환, 연대, 새싹, 품앗, 상상마을학교의 다섯 가지 가치를 마을 주민이 선정하고 14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을학교를 통해 주민이 성장 지원은 물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주민주체의 모델을 구축했다.

'행복학습센터'는 지역의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을 활용해 누구나 근거리에서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거점을 조성하고 거점의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은평구는 마을 유형에 따른 진관동 ‘뉴타운형 모델’, 신사동 ‘마을형 모델’, 응암동 ‘구도심 모델’  3가지 행복학습센터를 선정하고 시민단체, 학습공동체, 동 주민센터 등 과 협력을 통해 마을지도 만들기, 지역일꾼 만들기 ‘홍반장 프로젝트’ 등 각 마을 특성에 맞춘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평생학습을 지역 곳곳에서 경험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기존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혜공유‘, ’공유경제‘, ’자연공생‘을 테마로 은평의 다양한 전문 교육기관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유경제 창업워크숍, 뚜벅뚜벅 자연학교, 갈등조정자 양성 등 전문적인 9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밖에 성인문해교육 확대, 4050 길찾기 프로젝트 운영,학습동아리 업그레이드, 자신만만 연수 운영, 2014. 매듭짓기 운영 등이 올해의 평생학습 10대 성과로 선정됐다. 

은평구 관계자는 "다가올 2015년은 평생학습도시 은평이 새로운 전기를 맞는 해로 기존 추진하고 있는 주민주도의 평생학습 ‘숨은고수교실’과 마을학교, 행복학습센터를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평생학습생태계 구축은 물론, 마을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은평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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