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9일, ‘2015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공모 유치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명수) 그리고 (가칭)은평 아동·청소년 네트워크 준비위원회(임시대표 이미경)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은평구의 혁신교육지구 유치 및 추진 관련 각종 정책적·행정적 사항 등을 협약 당사자들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어떤 아이나 기회가 있고, 그 기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되도록 은평구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명수 교육장은 "혁신교육이란 신학력(인성)과 주민의 생활매력은 높이고 학교폭력과 부모의 사회·경제적 영향력은 낮추는 ‘사력을 다하는 교육체제’"라고 정의했다.
업무체결과 함께 이미경 대표는 "혁신교육지구는 은평 교육의 가치와 꿈을 실현시키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식에 은평 혁신교육지구 추진단으로 참석한 아동 청소년 기관 대표들은 은평구는 다양한 마을의 교육 자원이 이미 학교와 많은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제 등 그동안 펼쳤던 민관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경험이 혁신교육지구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2012년부터 마을의 교육자원을 발굴, 육성해 학교를 지원하는 이른바 교육콘텐츠 연계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