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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정책 모니터 시상식' 개최 - 우수 아이디어 제안…대통령상 등 수상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7 17: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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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난 15일 중구에 위치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생활공감정책 우수 모니터, 시·도 모니터단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생활공감정책 우수모니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에 대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대통령상에는 인천광역시 변인화 모니터의 지하철 내에서 타인에게 신고여부가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는 '고객센터 유선번호를 문자메시지 수신가능한 전화기로 교체' 제안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국무총리상은 서울특별시 정방섭 모니터의 비상시 사용하는 '역 안의 승객구호용품 분산 배치' 제안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행정자치부장관상은 이용객의 편리를 위해 '항공요금에 대한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소비자가 최종 지불하는 금액 고시' 를 제안한 서울특별시 한미현 모니터 등 1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날 시상한 20건의 우수제안상은 금년 1년 동안 모니터단이 제안한 1만 3천여 건 중에서 해당기관에서 채택한 635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이 밖에도 온라인 정책제안 우수 모니터 및 민원불편 제보, 정책토론, 나눔·봉사활동 등 역할이 큰 우수활동 모니터 86명에게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여했으며, 모니터단 활동을 적극 지원한 지자체 유공공무원 10명에게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의 영예가 안겨졌다.

이 날 행사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생활공감정책 모니터가 생활현장에서 체험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의 개선 건의나 민원 제보 등은 국민생활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들이 제안한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부3.0 맞춤형 행정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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