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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아파트 공동체구축 커뮤니티 한마당 - 공동주택 활성화사업 모범단지 사례발표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7 1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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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공동주택 활성화 사례발표회 현장

층간소음 대신 층간사랑이 넘치는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아파트 주민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공동주택 커뮤니티 현장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열린 '2014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사례발표회'에는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지들이 자리를 함께해 주민들에게 사례를 발표했다.특히 이날은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해 성실히 수행한 21개 단지에 ‘공모사업단지 참여증’을 수여했다.

이어 공동주택 사례발표는 종암삼성래미안 아파트의 ‘가족사진 콘테스트’, 성북힐스테이트의 ‘입주민 교류를 위한 주민 텃밭재배’, 종암2차아이파크의 ‘카셰어링 홍보 및 정기 시승행사’, 석관두산아파트의 ‘어린이 천문학 강좌’ 등 10개 단지가 약 5분에 걸쳐 진행됐다.

또, 길음뉴타운3단지의 ‘크로마 하프 연주’, 장월SH빌의 ‘맘스태권도(태보) 시범’, 길음뉴타운대림 아파트의 ‘우쿨렐레 연주’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축하공연과 공모사업 활동사진 및 수공예 등 작품 전시, 서예와 미술 등 문화프로그램 작품 전시가 펼쳐져 주민들의 눈길을 모았다.

김영배 구청장은 발표회에 앞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고, 위층의 소음 때문에 이웃 간에 벽이 생기는 차가운 아파트의 모습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며, “올 한 해 우리 성북구의 공동주택 공동체들이 또 하나의 가족처럼 뭉쳐서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아파트 공동체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아파트 주민 스스로가 만든 마을주민축제 및 협동과 봉사 사례 등을 모아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례집’ 이북(e-book)을 제작한 바 있으며 공동주택 어르신 보안관 임명과 공동주택 리더양성 아카데미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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