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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재활용·청결분야 3관왕 -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추진 인정받아

김지원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7 15: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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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4년 자치구 재활용·청결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지난 9월 행정서비스 환경분야 시민평가 최우수구 선정과 전국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올 한해 ‘환경·청소·재활용’ 분야 평가에서만 3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구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먼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를 적극 추진했다. 개인 쓰레기통을 없애고 부서별 3종 이상의 분리 배출함 설치,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및 직원 교육을 강화했다. 또, 주택가에 재활용 쓰레기 수거대를 거점 배치하는 ‘재활용 정거장’, 읽고 난 책과 작아진 교복들을 기증받아 운영하는 ‘헌책·교복은행’,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동참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무단투기 집중 단속, 야간 청소 기동반 운영을 통한 상시 쓰레기 수거체계 유지 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선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송파구가 환경, 재활용, 청소 분야 으뜸도시임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게 됐다”며, “내년도에는 녹색장난감 은행, EM 카페 운영 등 새로운 재활용 사업 추진과 함께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정책을 개발·시행해  자원 순환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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