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헬스케어 기업, 중국 시장에 눈도장 찍다 - 한-중 헬스케어·ICT 기업상담회 개최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8-03-16 14:15:16
기사수정


▲ 강릉 ICT홍보관 배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코엑스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이 한-중 헬스케어·정보통신기술(이하 ‘ICT’) 기업상담회(이하 ‘상담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본 상담회는 지난 해 12월 ‘K-Global@상하이’의 후속조치로 한국 우수 헬스케어·ICT 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우리 첨단 ICT를 알리고 있는 ‘강릉 ICT홍보관’의 중소 ICT기업과 K-Global 300 등 유망 헬스케어·ICT기업 10곳이 중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우리 ICT기술·서비스의 우수성을 뽐냈다.


모바일 앱과 연동해 텍스트를 점자 출력하는 스마트워치, 피부진단·관리가 가능한 휴대용 피부미용기기 등 개인용 제품과 인공지능기반의 자궁경부암 원격판독 시스템, 치과 및 안과 등 분야별 초음파 진단 및 치료기기를 개발·사업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 플랫폼 등 병원용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중국 후난성 의료기기산업협회는 헬스케어 및 ICT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간 교류기회와 투자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후난성 의료기기산업협회는 후난성 내 의료기기 종사자 및 기업의 제품테스트, 교육, 경제기술교류 등을 담당하는 비영리 회원단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헬스케어 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주 무대”라며, “이번 상담회가 우리 헬스케어·ICT기업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중국 참석자는 출국 시 인천공항 ICT라운지에 방문해 평창올림픽 ICT서비스를 체험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07
  • 기사등록 2018-03-16 14:15:1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2.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5.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