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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大 기숙사 2016년 12월 준공 예정 - 동대문구, 건축허가 처리…신축 사업 박차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6 17: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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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행복기숙사 조감도

경희대학교 내 운동장 부근에 행복기숙사가 건립에 시동이 걸렸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경희대학교 행복기숙사 실시계획을 인가(건축허가) 처리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회기동에 소재한 경희대학교 내에 건립될 행복기숙사는 지하2층과 지상10층으로 지어지며 468실 규모로 926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일부 지역주민들은 생존권에 대한 우려로 기숙사 건립 반대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으며 동대문구에서는 민원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경희대, 구청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수차례 협의를 추진해 왔다.

현재 학교 측과 주민들은 입장 차이를 보여 완전한 합의점에 도달하지는 못한 상태다. 하지만 기숙사 신축이 궁극적으로는 양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함에 따라 차후 기숙사 공사기간 동안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경희대 학생의 주거권과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함께 보장하는 방안을 찾아 나가기로 합의했다.

경희대학교 행복기숙사는 2016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며 향후 기숙사 건립이 완료되면 학생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인근지역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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