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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터널 개통이어 버스노선 2312번 신설 - 강남~강북 20~30분 단축, 교통불편 해소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5 2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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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11월 21일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용마터널이 개통되고 암사대교를 통해 강동구 암사동과 바로 연결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중랑구와 강동구를 잇는 2312번 시내버스가 신설돼 04:30분 첫 차부터 12분~16분 간격으로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내버스는 면목동에 소재한 용마터널을 통과해 중랑차고지~서울의료원~중랑구청~망우역~상봉역~동일로~사가정역~용마터널~구리암사대교~명일역~길동사거리~삼성엔지니어링~강동차고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훨씬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일로 주변에 거주하는 면목동 구민들이 신내동에 소재한 중랑구청과 서울의료원으로 이동 시 직선 버스 노선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에 버스노선 2312번 신설로 불편이 해소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마터널은 강남과 강북 지역 간 이동시간을 20~30분 정도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경춘선과 중앙선 이용을 위해 상봉역 및 망우역을 찾는 강동구 등 강남지역 거주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봉역, 망우역 일대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랑구청 교통행정과 황종석 과장은 “2312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로 구민들의 교통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 구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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