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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콘텐츠사업 내년에도 지속적 실시 - 학교·마을 연계 역량있는 대상 공모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5 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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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2014년 교육콘텐츠사업' 추진을 위해 성북구가 개최한 ‘지역단체 대상 교육콘텐츠 공모설명회’장면.



2014년 학교·마을 연계 교육콘텐츠사업에는 성북구의 42개 초·중·고등학교와 46개의 단체가 참여해 69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 가운데 교과연계와 창의체험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여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2015년도 더욱 확장될 교육콘텐츠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교육콘텐츠사업 수행이 가능한 단체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학교·마을 연계 교육콘텐츠사업 공모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교육콘텐츠사업 방향과 이해(교육기본과정), 사업안내, 질의 및 응답의 시간으로 이뤄졌으며 내년 2월에는 학교관계자를 대상으로도 사업설명회가 실시될 계획이다.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번사업의 공모분야는 '학교 교과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교육콘텐츠사업 수행 경험 및 능력이 있는 서울시 소재 단체·개인·기관·비영리법인 등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구는 23일 이후 지역콘텐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사전평가지표에 따라 아동·청소년사업의 적합성 및 가능성 등을 엄정하게 심의하고 컨설팅을 통해 내년 1월 중순께 최종 선정된 마을단체 및 개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성북구 소재 각급 학교는 내년 2월 사업신청서 접수가 가능하고 최종 선정된 지역단체와의 연계 역시 같은 달 이뤄진다. 

김영배 구청장은 “민·관·학 교육공동체가 하나로 뭉쳐 성북구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유산, 문화시설, 종교기관 및 대사관저 등 지역사회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학교에 보급함으로써 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육콘텐츠 제공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될 '2015 학교·마을 연계 교육콘텐츠사업'에 선정된 마을 단체(개인)에는 각각 최대 1,500만원을, 60개 학교에는 각각 최대 1천만원 이내로 콘텐츠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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