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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처리체계 혁신 효율적 행정펼쳐 - 마포구, 2014 재활용·청결분야‘대상'수상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5 1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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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주민 대상‘RFID 개별 종량기 및 대형 감량기 시범사업’사업설명회 장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의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혁신을 통한 효율적 청소행정으로 '2014 재활용·청결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마포구는 올 한해 생활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주택가 재활용 정거장 운영,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종량제 기반 구축을 비롯해 도로물청소 관리,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 가로휴지통 청결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2014 재활용·청결분야 ‘대상’, 주민참여형 깨끗한 서울가꾸기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구’, 도로분진(물) 청소평가 ‘우수구’, 무단투기 단속평가 ‘우수구’ 로 선정되며 청소행정 으뜸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총 인센티브는 7천8백만 원이다.

구가 올해 청소행정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은‘주택가 재활용 정거장’사업이다. 주택가 재활용 정거장사업은 단독주택 재활용품에 대한 처리방식을 문전배출에서 거점 분리배출로 바꾼 것으로, 혼합 재활용품의 발생량을 줄여 재활용률을 향상하고 폐지 수집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을 자원관리사로 고용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 효과를 보였다.

서울시 자치구 중 일부가 이미 재활용정거장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후발주자로 나선 마포구는 올해 4월, 성산1동을 시작으로 9월에는 마포구 16개동의 절반인 8개동까지 늘렸으며, 12월부터는 전동에서 실시하고 있다. 4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설치된 재활용 정거장은 총 464개소, 투입된 자원관리사는 총 245명이다.  

특히 거점장소 배출에 따른 불편을 마다하지 않는 마포구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되면서 주민참여율이 꾸준히 상승해 쓰레기 발생량은 20% 줄고 재활용품 활용률은 40% 증가하는 등 주택가 재활용 정거장 사업이 조기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양에 따라 처리비를 부담하는 음식물류 폐기물‘RFID 개별 종량기 및 대형 감량기 시범사업’에도 적극 나섰다.

또 폐현수막을 활용한 마포구만의 특화된 재활용사업도 추진했다.
그 밖에 폐스티로폼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스티로폼 감용기(스티로폼 압축기)를 도입, 스티로폼의 부산물인‘잉고트’(ingot) 118,620kg을 생산해 118,620,000원이 넘는 판매수입을 거뒀으며, 주택가 주변 청결을 위한 무단투기 단속반 운영으로 총 7,202건, 278,199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징수율 1위를 차지했다. 마포구민과 마포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헌옷수거의 날을 운영, 자원을 재활용하고 판매수익금은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해 나눔문화에도 일조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청소행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마포구민들이 구의 청소행정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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