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시 주관 2014년 보건소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4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시민건강관리, 건강증진 환경조성, 감염병 안전망 및 질병조기발견 강화, 보건소 서비스 향상(보건소 이용 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마포구 보건소는 모든 평가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과 저소득층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등이 인정받아 인센티브를 받게된 마포구 보건소는 이외에도 열린보건소 운영,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의약품 안전 관리, 치매관리, 금연사업,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등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응급의료부문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에 맞는 체계적인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교육 이수자가 11,260명, 서울시민 CPR 서포터즈 등록 수가 777명으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올해 저소득층아동 치과주치의사업 추진 결과 등록인원이 530명으로 목표대비 147%를 달성했고, 아동 및 보호자 만족도가 9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사업을 통해 아동의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동의 치아부식 유병률도 낮아져 좋은 성과를 얻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을 맞아 지역주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건강불평등을 개선해 삶이 풍요로운 건강복지도시 마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