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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개성만점 목공예 작품 전시 - 푸른도시과 직원들 폐목재 활용해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2 13: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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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민이 서대문구청 로비에 전시돼 있는 목공예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최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목공예 작품’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전시 작품들은 30여 점으로 독립문, 원두막, 사슴 등 친근하고 다양한 사물과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모든 작품들은 구청 푸른도시과 직원들이 관내 공원과 녹지대에서 발생한 죽은 나뭇가지와 낙엽 등을 소재로 틈틈이 제작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작품들을 지난 12일까지 구청 로비에 전시한 후, 현재 신촌 명물거리 가로변 조형화분에 배치했다. 올 연말까지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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