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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에너지 절약하는 아파트 찾아 - '2014 저탄소 녹색아파트' 선정

김지원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2 13: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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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올 한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착한 아파트를 뽑는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4 저탄소 녹색아파트 선정 및 인증식'을 가졌다.

가정과 상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구는 올해 초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인증제에 참여할 단지를 모집했다. 총 13개 아파트가 응모했으며, 5개 평가 항목을 정해 1차 심사를 했다.

평가 항목은 총 100점 만점에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20점, 에너지 절감률 25점, 에너지클리닉 참여도 15점, 고효율 기기 설치 20점, 에너지 절약 활동 20점이다. 1차 심사결과 풍납씨티극동, 풍납현대사원, 신성노바빌(이상 풍납동), 오금현대백조(오금동), 문정건영(문정동), 거여현대1차(거여동) 아파트 등 6개 단지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지는 대부분 지하주차장과 비상계단, 보안등의 기존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보였다.

구는 이날 6개 단지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주민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우수(1), 우수(2), 장려(3) 아파트를 선정하고 인증패와 함께 총 1천550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원했다. 외벽에 부착 가능한 인증패는 입주민 뿐만 아니라 많은 이웃들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개 단지를 저탄소 녹색아파트로 인증하고 4천7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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