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 이웃사랑의 뜨거운 열기 "후끈" - 소외계층 향한 겨울나기 손길 이어져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0 18:10:30
기사수정

▲ 지난달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해 주민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우측에서 두번째)


저소득층 가구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겨울 나기를 위한 성북구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지난 10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복지협의체, 종교단체, 복지재단, 봉사단체, 학교 등은 서둘러 김장김치를 담그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이어 성북구청 직원들은 정릉3동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사회복지기관 등과 함께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약 4만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최근 정릉3동은 석유 및 전기료를 지원했으며, 삼선동은 낡고 벗겨진 장판교체 등 좀 더 안전한 어르신들의 주거공간을 위해 집수리에 적극 나섰다.

또 월곡2동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6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내의를 선물했다.
이밖에도 성북구 각 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문공연과 점심식사대접, 나눔장터, 어르신생일잔치 등 각종 훈훈한 행사를 펼쳤다.

김영배 구청장은“올 겨울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성북구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북구는 내년 2월 17일까지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웃을 돕고자 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성북구청 복지정책과 및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접수창구에 성금을 기탁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북구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0,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가능하며, 성품의 경우 구청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탁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000
  • 기사등록 2014-12-10 18:10:3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