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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 집행부 구정운영 합리적 정책 대안 제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12-05 15: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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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는 12월 3일,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11월 26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구청과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 등이 2014년 한 해 동안 집행한 민생 사업 전반의 합리적인 목적과 적법성 여부, 부진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주요 감사 내용으로는 행정위원회(감사담당관, 행정국, 재정국, 보건소 소관)는 ▲자치회관 기금운영 방식 개선 ▲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홍보 및 운영 활성화 ▲ 보건소 노인 독감예방접종사업 적극 홍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 증진 방안 도입 ▲공정한 행정처분으로 신뢰도 증진 ▲문화재단 및 아트홀 운영방식 개선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하자보수의 신속한 처리 ▲CCTV 증대 방안 적극 추진 등을 요구했다.

한편, 자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새희망힐링캠프 프로젝트’운영 사업은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있어 우수한 평을 했다.

김용범 행정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이 효율적 구정 운영과 구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인 만큼, 이번 감사기간 동안 서면 질의뿐만 아니라 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공무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과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사회건설위원회(복지국, 도시국, 건설국, 시설관리공단 소관)는 ▲불법 옥외광고물 및 노점상에 대한 지속적 관리 ▲이용률이 미흡한 구립청소년독서실의 대체 활용 방안 강구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청소행정 서비스 개선 적극 추진 ▲사회복지 급여 지급의 명확성 및 보조금 교부 시설에 대한 철저한 감독 ▲어린이집과 노인 시설별 합리적 인력 수급 검토 외에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과 대형차량의 불법 주ㆍ정차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촉구했다.

권영식 사회건설위원장은“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이 더욱 투명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관행적으로 잘못된 사항이 반복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적극 시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운영위원회(구의회사무국 소관) 정선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처음 경험한 초선의원이 많았지만 철저한 준비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일회성 지적이 아닌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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