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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열관리시공협회 - 강옥진 회장 국민훈장 석류장‘수훈’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12-05 1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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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옥진 회장.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이하 협회) 강옥진 회장은 지난 11월 28일 재해대책 역량강화를 통한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영예의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 받았다.

협회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41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1979년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에 “170여 시·도회, 지부, 지회, 서울시구회와 난방 시공업 및 가스시설 시공업”에 종사하는 25,000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는 조직이다.

이러한 전국 조직을 바탕으로 2006년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응급복구 지원 단체 협약”을 체결했으며 2013년 11월18일에도 소방방재청과 재난지역 신속대처를 위한 ‘민·관 합동 긴급체계 구축 MOU를 체결’하고 국가재난발생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국가에 협력해 오고 있다.
협회의 최근 5년간 주요 자원봉사활동내용을 보면 참으로 방대하다.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한 ‘충남 서산, 홍성, 태안, 예산’지역 피해발생 시 약 1,000여명이 참여하여 무너져 내린 비닐하우스 파이프제거 작업 등 자원봉사,  2011년 2월 강원지역에 100년만에 1m가 넘는 기록적인 “눈폭탄” 으로 강릉 삼척지역 폭설피해 시 약1,500여명이 참여하여 시설재배단지 비닐하우스 철거 등 폭설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그 해 여름 집중호우 시 서울 관악구, 서초구 우면동, 경기도 연천, 광주, 하남, 경남 거창 폭우 피해 시 약 600여명을 피해지역에 신속히 투입하여 토사제거, 침수 보일러 수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피해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 한바 있으며 정부의 재해대책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이뿐만 아이라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 산바로 전남·북, 광주, 제주, 경북에 큰 태풍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피해복구에 필요한 차량과 철근 절단기, 드릴, 파이프커터기, 산소절단기 등 장비를 손수 갖추고 태풍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인삼재배시설 지지대 세우기, 비닐하우스 철거 및 정리, 침수보일러 수리 등의 피해복구봉사활동을 하고, 2013년 시간당 53mm가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강원 춘천지역 수해피해 시에도 약 300여명이 참여하여 토사제거, 침수보일러 수리, 노후보일러 교체 등의 수해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한바 있다.

특히, 2014년 올해 2월 기록적인 눈 폭탄으로 강원도 동해안지역과 경북 포항지역 폭설피해 시 2,000여명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에 필요한 지원 장비 970조와 차량 177대를 동원하여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휘어지고 쓰러진 채 손댈 엄두를 내지 못한 비닐하우스 철거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피해지역 주민이 희망을 안고 다시 출발할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돼 국민안전처(소방방재청)로부터 영예의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강옥진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이 훈장은 제가 받은 것이 아닙니다.

협회 전국 조직의 단합된 참여와 국가 재난 시 생업을 뒤로 하고 내 일처럼 달려와 봉사를 실시한 협회 임원 및 전국 회원사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협회 임원과 회원사에 우선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앞으로도 협회는 국가 재난 시 우리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술과 장비, 차량을 총동원하여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2000년 10월 27일 국무총리 단체표창과 2006년 4월13일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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