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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개최 - 전통혼례로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 올려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11-21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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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8일 관내 세종대왕기념관 궁중대례청 한옥무대에서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회장 허남연) 및 동대문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도순)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주인공인 다섯 쌍의 부부는 신랑 신부 가족, 새마을 관계자 등 200여명의 축하 속에서 전통혼례를 치르고 사랑을 맹세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축사를 통해“서로 다른 문화와 풍습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초월해 사랑으로 맺어진 만큼 서로 이해와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대문구 새마을단체는‘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훌륭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 사실혼 관계지만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발굴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를 들여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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