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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정수大學, 고용률 70% 달성 '선두기관' - ‘일ㆍ학습병행제’ 첫 Off-JT 실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11-19 1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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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폴리텍大學 정수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정봉협 학장)는 고용률 70% 로드맵의 핵심과제인 일ㆍ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는 가장 먼저 Off-JT교육을 시행해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는 선두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Off-JT'란 기업 내에서 시행되는 OJT(현장훈련)와 더불어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하는 것으로, 기업 內 근로현장과 분리된 별도의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거나, 대학과 공동훈련센터 등에 위탁해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진행하는 Off-JT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근로자는, 자동차정비 분야의 쌍용자동차부평정비사업소(주), (주)한일카독크, (주)천일오토모빌, 아주네트웍스주식회사 등 4개 업체에 신규 채용된 11명의 근로자들로, 11월 10일부터 2주 동안 80시간에 걸쳐 정수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에서 Off-JT교육을 받게 된다.

훈련 프로그램의 구성 원칙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바탕으로 했으며, 기업의 요구에 맞추어 현장훈련과 연계된 이론교육 또는 기초실습 모듈로 편성했다. 또한 직무이론과 기술실습교육을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며 이론교육, 실험실습, 평가단계로 학습이 이루어진다.

◆ '일ㆍ학습병행제' 추진, 노동시장 안정화 앞장

Off-JT 교육을 받은 후, 소속기업체에서 11개월(640시간) 간의 OJT(현장훈련)기간 동안 기업현장의 실무를 통해 습득이 가능한 요소를 선발해 기업특수 직무능력(현장 기반지식, 기술, 노하우), 조직 적응능력(팀웍, 의사소통 등)을 키우게 된다.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이수증, 수료증과 같은 형태로 일·학습병행제 자격이 부여됨으로써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의 일반근로자로 전환된다. 이로써 현장의 전문인으로 성장해 일ㆍ학습병행제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정수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에서는 연내 이들 4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협약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과에서 추가로 진행 예정인 2개 과정을 포함, 최소 3개 이상의 Off-JT훈련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에 있으며, 이를 통해 노동시장 안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봉협 학장은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의 입장에서는 우수인재를 선점해 숙련인재 양성, 장기근속 유도, 생산성 증대, 인력개발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정수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국가적 과제인 취업률 향상과 실업난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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