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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大, 돈 벌고 공부하는 '일ㆍ학습병행제' - 폴리텍大學강서, 기업체 ‘발굴ㆍ지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11-19 15: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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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돈 벌며 일 하는 '일ㆍ학습병행제'가 폴리텍대학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ㆍ학습병행제'란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한 “독일·스위스식 이원화제도(dual system), 호주·영국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학습(Work-Based Learning)을 대한민국 실정에 맞게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를 말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 산학협력처에서는 '일ㆍ학습병행제' 실시 가능업체로 발굴된 강남구 위치 ㈜원방기업을 방문해 '일ㆍ학습병행제'의 제도적 장점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으며, '일ㆍ학습병행제'에 참여 하겠다는 기업관계자의 신청서를 받았다.

한국폴리텍강서대학은 '일ㆍ학습병행제'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체를 발굴ㆍ지원 하는 것이 “대학이 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이며, 이에 대한 홍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하고 협력회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ㆍ학습병행제'의 훈련 방법은, 기업이 주도적으로 ‘일ㆍ학습병행’ 프로그램에 따라 시행하는 현장훈련(OJT)과 현장 외 훈련(off-JT)을 실시해 인재를 양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단독기업형’이라 한다.
또한 복수의 기업이 외부 교육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현장외훈련(off-JT)을 실시하는 형태를 ‘공동훈련센터형’이라 한다.

'일ㆍ학습병행제'를 실시하는 학습근로자, 현장훈련교사, 기업체 HRD담당자에게는 교육훈련기간 중  매월수당이 지급되며 기업체는 교육훈련에 소요되는 훈련비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ㆍ학습병행제'를 운영 할 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발진을 구성해 기업의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초기에 사용 할 학습도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학습근로자의 사내 트레이너로 활동 할 기업현장교사에게는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고 과정을 이수 하면 향후 현장교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일ㆍ학습병행제' 기업에서 프로그램운영과 관련된 행정지원을 하는 HRD담당자에게도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일ㆍ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일관된 정부 정책추진과 사업주의 기술력 향상 의지” 가 상호 관계를 형성할 때 효과적인 인력양성이 가능할 것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산학협력처 우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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