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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다문화 가족 위한 다양한 정책 - '다문화가족 이웃사촌 맺기 사업' 추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11-14 15: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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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8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서초구 다문화가족 이웃사촌 맺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미니올림픽과 아나바다 장터로 구성됐다. 미니올림픽에서는 함께 풍선 옮기기·릴레이게임·과녁 맞추기 등의 게임을 즐기고,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옷·학용품·장난감 등의 품목을 아이들이 직접 사고팔면서 다문화가정과 비(非)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공동체내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멘토-멘티 사업으로 서초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비(非)다문화가족과 서초구에 거주하는 5~7세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이 일대일로 결연을 맺었다.

다문화 자녀들은 비(非)다문화 자녀들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얻고, 다문화 부모들은 한국에서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들을 비(非)다문화부모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었다.

멘토-멘티 정기모임은 월1회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동화 읽고 동화 속 음식 만들기’ 등 월별 주제에 따른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정기모임 외에도 서초 다문화 다모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수시로 자녀 양육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며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멘티 가족은 베트남, 일본,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적 출신의 가족들로,  멘토-멘티 22가족이 총 60명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서초구 일반가족에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의식 함양에 도움을, 다문화가 족에게는 지역공동체 의식 고취에 도움을 주리라 기대된다.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구 다문화가족 이웃사촌맺기 활동은 일반  가족과 다문화가족이 어울려 소통하며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초구는 관내 1,077세대의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2014년 4월부터 단계별 한국어 교실을 개설해 초, 중급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서초구 다문화가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 등 건강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서초한가족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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