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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도시 인프라 자산관리’세미나 - 효율적인 시설물 평가체계 구축, 삶의 질↑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10-31 1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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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달 24일 강남역 토즈타워 5층에서‘도시 인프라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 인프라 자산관리 플랫폼과 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 과제에 서초구가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됐으며, 관련 기관 및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시 인프라 자산관리 사업의 연구대상은 공공시설물인 도로, 교량, 상수도, 하수도, 공공건축물에 대해 자산관리체계 및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며, 참여연구기관은 주관기관인 ㈜승화기술정책연구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아이엠기술단, GHD USA Inc 등이 서초구와 함께 추진한다.

공공시설물의 체계적인 자산관리 및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해 기반시설 자산의 노후화나 기능상실의 위험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부족하다 보니 예산 또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서비스 제공수준관리가 어렵게 될 것이다.

2년간 수행되는 본 과업의 최종결과는 전국 지자체 확산을 위한 표준 시스템 개발이라 할 수 있다.

본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하며 시설물 가치 설정 및 잔존 수명 예측, 위험 수준 및 사회적 비용 분석, 그리고 장기적인 기반시설 자산관리플랜 및 전략 수립이 가능토록 구축될 것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연구사업이 완료되면 선진화된 공공시설물 관리체계 구축 기반을 확보할 것이며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시설물 평가체계 구축, 중·장기적인 예산투자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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