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기술원(이사장 송창영 )이 재해경감활동을 위한 ‘기업재난관리자’의 실무과정 4차 교육을 실시했다.
‘기업재난관리자’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전문인력의 육성 등)에 따라 재난안전기술원이 지난해 3월 기업재해경감활동에 대한 소방방재청 전문인력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육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달 22일부터 기술원에서 실시한 ‘기업재난관리자’ 실무과정은 26일까지 5일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을 비롯해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업무영향분석, 사고대응체계와 업무연속성계획(BCP) 등의 과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기업재난관리자’ 교육과정에 모집된 이번 4기 교육생들은 서울메트로와 한국동서발전, 남동발전 등의 직원들이 참석, 강의와 평가 분석을 통해 기업재해경감활동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난안전기술원이 첫날 실시한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이해의 시간은 주목을 받았다.
강의를 들은 교육생들은 “그동안 엄연히 존재했지만 가려져 있던 법률을 새롭게 알고 이해하며 활용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가 깊었으며, 재해경감업무에 새로운 도전을 받았다”고 입을 모아 ‘기업재난관리자’의 전망을 밝게 했다.
재난안전기술원의 송창영 이사장은 "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인간 생명의 존엄성은 존중돼야 하기에 안전은 삶의 질과 생산성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중요 명제를 위해 산업 전 분야에서 자연재해와 재난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공공의 복리증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재난관리자’ 교육과정을 이수한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정한 자격시험에 응할 수 있으며 합격 후 ▲기업재난관리자 재해경감활동 실무과정▲기업재난관리자 재해경감활동 계획수립 대행과정▲기업재난관리자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평가과정 등 세 가지 분야의 자격증을 수여한다.
문기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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