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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디자인 경진대회' 통해 창의성 발굴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9-30 1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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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폴리텍대학서울정수캠퍼스 김낙권 교수.
오는 10월 28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제4회 전국 고교생 디자인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잠재된 디자인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행사다.

전국 고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디자인 경진대회는 10장의 이미지 자료를 선택ㆍ응용해 참가자 본인의 창의력을 발휘해 친환경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2013년 개최한 제3회 대회에서는 총 140명이 참가했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디자이너들에 의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금상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상', 은상 '학장상' 등 총 30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가독성, 전달성, 심미성, 표현력'을 위주로 평가했다. '아이디어, 여백의 미, 주안점 표현'등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고려해 표현하는 것이 고교생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지만 참가한 학생들의 발상력과 표현력이 참신했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드로잉을 활용한 일러스트 표현능력이 향상됐고, 다양한 이미지 합성을 전혀 어색함 없이 완벽하게 표현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

수상작 중에는 복잡한 이미지 합성 기술을 자연스럽게 구성하는 작품들과 함께 친환경이라는 주제에 맞게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주목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 중 상당수가 이미지 합성과 그래픽 표현력이 우수했고, 기술평가에서는 정밀한 이미지 합성과 일러스트를 조화롭게 사용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해가 갈수록 참가자의 디자인 표현을 위한 기술수준이 향상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10월 28일 제4회 경진대회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표현력을 기대한다.

특히 주관학과인 정수캠퍼스 산업디자인과가 미래신성장동력 개편학과로 선정돼 111대의 최신형 워크스테이션 컴퓨터를 구비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창의력과 함께 최신 컴퓨터를 활용해 더욱 우수한 작품을 디자인함으로써 대회의 수준을 향상시켜 줄 것 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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