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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염창동 '옹기종기 작은 도서관' 개관 - 구민 위한 ‘정보화 교육 및 문화전달’ 사랑방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9-25 11: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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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염창지역정보센터 內 '옹기종기 작은도서관' 개관식 기념행사(앞줄 좌측 세번째 노현송 구청장, 이재숙 도서관 관장, 이연구 의장).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 염창지역정보센터內에 '옹기종기작은도서관'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현송 구청장, 이연구 의장, 김성진 구의원, 이재숙 도서관 관장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297㎡(약 90평)규모의 염창지역정보센터는 40여 대의 컴퓨터를 갖추고 구민의 정보화 교육을 담당하는 곳으로 하루 이용객만 100여 명에 이른다.

구는 지난 3월 이 곳의 정보검색코너(134.6㎡)를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키로 하고, 1억6천만원을 들여 7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했다.  이 도서관은 정보센터 내 교육장과 연계해 각종 디지털 정보 검색이 가능하고 지역 내 소통과 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명칭도 옛날 염창동이 옹기를 만들었던 곳이라는 뜻과 옹기종기 모여 책을 읽는 장소라는 의미를 합해 '옹기종기 작은 도서관' 이라 정했다.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독서하고 컴퓨터를 사용을 할 수 있도록 33개의 열람석을 갖췄으며, 4600여 권의 교양·어린이 등 다양한 도서까지 비치해 대출·열람이 가능토록 했다.

구는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등 정보화 교육에 대한 구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보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작은도서관이 정보와 문화의 지식공유는 물론 평생학습이 이뤄지는 장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마을 사랑방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 5기부터 작은 도서관 확충에 노력했다. 현재까지 22개의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은 사람이 자원이고 교육의 힘이 국가 발전의 원동역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인프라 사업에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연구 의장도 축사를 통해 "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걸어 다니는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야 도시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지역에 맞는 적합한 형태의 도서관을 많이 확충해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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