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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매주 목요일 '소규모 취업박람회' - 구인업체 한계 극복, 다양한 정책 펼쳐 구직자 취업률 UP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8-29 14: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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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 구민들이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상담하고 있다.

직종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 새로운 일자리 발굴ㆍ연계

양천구는 맞춤형 구인구직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열어 왔던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9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양천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개최한다. 구는 다양한 취업박람회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대규모 행사성으로 진행되는 종합 취업박람회 보다

분야별, 직종별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취업박람회가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 소규모 취업박람회의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취업박람회는 9월 4일(목)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실에서 개최되며, 매월 모집직종을 미리 정해 해당 직종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구직 희망자와 매칭함으로써 효율적인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한다.

특히,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직신청 내용을 미리 확인해 임금, 희망직종, 희망근무지 등을 검토, 구인내역에 근접하는 구직자들을 선별 참여시킴으로써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9월 모집직종은 ▲9월4일-산모도우미, ▲9월11일-청소, ▲9월18일-지하철택배, ▲9월25일-경비 직종이다. 상세 구인 내역은 박람회가 열리는 주 월요일에 양천구청 홈페이지로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 분들은 신분증과 면접을 위한 이력서를 지참하여 당일 오후 2시까지 양천구 해누리타운 4층 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일자리플러스 관계자는 "양천구는 베드타운 성향이 강한 도시로 다양한 업종의 구직처를 발굴하기 힘들고, 구직자의 경우도 중ㆍ장년층이 대부분으로 전문성을 가진 구직자가 적기 때문에 단순노무직쪽의 취업처로 편중될 수 밖에 없는 애로사항이 있다." 고 밝혔다. 2011년 부터 2014년 7월까지 소규모취업박람회를 통해 222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구해 약 50%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종합정보지를 발간하고,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매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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