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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현대HCN, '맞춤형 재난방송' 협약 - 실시간 자막방송 송출 주민 피해 최소화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8-14 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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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재난·재해 대책 구축과 대응 매뉴얼 점검 등 주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지난 8월 1일 서초구청 소회의실에서 조은희 서초구청장, 현대HCN 서초방송 대표 강대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 대처 안내방송 상호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초구민에게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재난예보를 신속히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취약지역 CCTV 정보 공유로 서초지역을 위한 맞춤형 재난방송 운용 및 집중호우ㆍ태풍 등 재난예보 및 재난상황 실시간 자막방송 등에 협력할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초지역의 국지적인 재난예보 혹은 피해발생 시 현대HCN 서초방송을 통하여 지상파방송(KBS)와 종합편성방송채널(YTN, TV조선)의 TV화면 상단에 재난상황을 자막방송으로 송출할 수 있게 되어 서초구 주민들이 재난대처를 위한 준비를 신속히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초구 빗물저류조, 양재천·반포천 등 재난 취약지점의 CCTV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재난발생 시 서초구 주요지역의 생생한 현장 화면을 현대HCN 뉴스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구민에게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게 되어 서초구민의 재산과 생명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재난을 미리 예방하고 재난 시 구민의 재산과 생명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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