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민이 만들어 가는 '글로벌 송파' - 구민ㆍ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최고 백만 원 시상금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7-25 16:17:01
기사수정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민선6기 출범을 맞아 송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민 아이디어를 접수 중이다.
구는 10월말까지 ‘세계로뻗어나가는 글로벌 송파’,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송파’를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는 송파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접수를 받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우수제안을 심사, 선정한다.
 
이달 초 상반기 중 접수된 아이디어를 집계한 결과 총 316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구민 아이디어는 총 124건 중 7건이, 직원 아이디어는 총 192건 중 6건이 우수제안으로 채택됐다.

그 중 △어르신들을 초빙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세계를 알려주고 재취업 기회도 제공하자는 제안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또한 친환경도시 송파답게 환경 관련 아이디어도 많았다.

△가로수 터널을 만들어 지역내 명소로 조성하자는 제안부터 △도로 물청소 작업에 지하철 유출수를 활용하자는 제안, △각종 행사장에 쓰레기봉투 거치대를 제작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자는 의견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선 부서 검토를 거쳐 시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이번 하반기 아이디어 공모는 민선6기 출범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송파구의 주인인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응모는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10월말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는 11월에 심사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선정, 10만 원에서 최고 1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3578
  • 기사등록 2014-07-25 16:17:0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