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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 운영 - 일자리창출 위한 취업지원 방향 제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7-04 16: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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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취업을 준비하는 구민들이 보다 쉽고 가까이 취업지원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인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은 취업정보에 대한 접근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취업상담을 통해 구직자에게 맞는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등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유관기관인 서초고용센터,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노사발전재단과 연계해 운영한다.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은 그동안 매월 2,4주 목요일 운영했으나 7월부터 매주 목요일(월4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인 구립반포도서관(2,4주차) 외에 심산기념문화센터,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추가 운영된다.

서초고용센터와 함께 주관하는 1,3주차 목요일에는 취업성공패키지를 안내한다.

취업성공패키지란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에 따라 최장 1년 기간 내에서 단계별·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One-Stop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총 4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1단계는 직업심리검사와 개별상담·집단상담을 통해 취업의욕을 제고시키고 취업경로를 설정하며 2단계는 취업상담과 취업알선이 진행된다.

3단계는 직업능력향상 과정으로 직업훈련을 유도하게 되며 마지막 4단계는 맞춤취업알선, 동행면접을 통해 집중 취업알선을 제공한다.

만18세~64세를 대상으로 참여수당을 지급하고 무료직업 훈련기회를 제공하며 취업에 성공 시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주관하는 2주차 목요일에는 만40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및 경력관리컨설팅을 도와주며 이력에 맞는 직업을 매칭하여 취업을 돕는다.

◆ 경력단절여성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주관하는 4주차 목요일에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교육비 무료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업상담사, 변호사사무원 양성과정, 방과후 아동지도사 등 여성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알선한다.

현재 서초구청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청년,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등 대상으로 금융전문가, 국제무역사,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서초구청 취업정보센터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을 총 10회 진행하는 동안 80여명이 상담을 받았고, 25명이 구직신청을 했으며 이 중 10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올해 초 시민일자리설계사를 총 5명 선발, 권역별로 배치해 찾아가는 구인ㆍ구직자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초구청 일자리지원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 확대 운영을 통하여 구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구직자들의 다양한 기호와 특성을 파악해 취업지원 방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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