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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 - 주택가 주차난 해소, 주거환경 개선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6-09 15: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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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방치된 자투리땅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구는 다음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적극적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면당 200만 원이하로 조성이 가능한 1 ~ 20면내의  소규모 부지로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개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토지주 개인 주차 목적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구와 협약을 체결한 토지소유주는 주차장 운영수입금(1면당 월4만 원/거주자우선주차요금에 준함)을 지급받거나 재산세 면제 혜택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단, 토지소유주가 1년 내에 반환을 요구할 경우 공사비 전액을 반환해야 함으로 개방기간을 신중하게 검토 후 신청해야 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이 면당 1억 원에 달하는 토지매입방식의 공영주차장 건설사업과 비교할 때 조성기간 단축 및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으며, 공터에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구조물 설치 등으로 저해되는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 2012년부터 총 3개소 11면의 유휴부지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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