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수영 양천구청장후보의 '육아정책' - 박원순 후보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 만들기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5-30 17:44:03
기사수정

▲ 신정동 구립 큰솔어린이집을 방문한 박원순 시장 후보와 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가 어린이들을 위한 배식봉사 를 하고 있다.

김수영(새정치민주연합) 양천구청장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양천구 신정동 구립 큰솔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 만들기’공약을 약속했다.

김 후보와 박 후보의 공통된 공약인 ‘국공립 어린이집 1000개소 확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어린이들의 보육·안전·먹거리·교육을 위한 정책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주민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원순 시장 후보는 "지난 2년6개월 임기동안 국공립 어린이집 250개소를 추진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였다." 며 "비용을 아끼려고 아파트 건설회사와 국공립 어린이집을 함께 만들었는데 어린이집이 인기가 있어 아파트 가격도 같이 올랐다. 4년 더 기회를 준다면 국공립 어린이집 1000개소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학부모가 “신정동 이펜하우스 단지는 다른 곳에 비해 특히 다자녀가족이 많다. 입소대기자가 600여명이 넘고 구립어린이집을 보내기 위한 대기자들 사이의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고 민원을 제기하자, 김 후보는 “민관협력 및 비용절감 형태로 양천구에만 20개소의 구립 어린이집을 추가 확충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후보는 “현재 3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구립어린이집 운영을 이어나가는 이 곳의 어려움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당선 후 서울시와 협의해 잘 조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도 “여기 계신 학부모를 비롯한 양천구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마음 편히 아이들을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제반 문제를 잘 해결 하겠다”며, “안정적으로 구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이 곳 단지 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문제와 충돌 되지 않도록 힘쓰겠다” 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3431
  • 기사등록 2014-05-30 17:44:0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