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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새민연 후보들 '조용한 선거' 약속 - 이성 구청장 후보, '품격 있는 선거문화 정착' 앞장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5-21 11: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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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 구로구청장 후보 등 새정치민주연합 구로구 후보들, 전국 최초 '조용한 선거' 집단 공개 선언을 했다. 

재선에 나선 이성 구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시ㆍ구의원 후보들은 지난 20일 개봉동에 위치한 이성 구청장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를 ‘조용한 선거’로 치룰 것을 약속했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같은 정당 소속 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후보 전원이 집단으로 ‘조용한 선거’를 만장일치로 합의해 공표한 것은 구로구가 최초다.

이성 구청장 후보와 5명의 시·구의원 후보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총 14명의 후보들을 대표한 이성 구청장 후보는 "생명보다 돈이 우선되는 사회를 만들어 온 데 깊이 반성한다.

반칙과 탈법을 저지를 사람이 이익을 보는 사회를 만들어 온 데 깊이 반성한다.
지금부터는 사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바른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민연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고음의 확성기를 자제해 주민의 짜증을 덜고 생업에 방해를 주지 않겠다. 일방적으로 떠드는 대신 주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진지하게 듣겠다.

우리가 머문 자리는 우리가 깨끗이 치우겠다. 예의 바르고 품위 있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한편 이성 구청장은 지난 8일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구로구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했음을 자부한다. 구청장 시절 계획하고 시작했던 일들을 마무리 지음으로써 지금 궤도에 오른 구로구를 더욱 높이 올려놓는 것이 다음 4년의 목표"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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