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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연, 양천구청장 후보 김수영 확정 - 오경훈 후보와 양자 대결, ‘남, 여 간 이색 격돌’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5-15 1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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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의 변을 밝히고 있는 김수영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양천구청장 후보를 확정하기 위해 지난 13, 14일 이틀 동안 실시한 국민여론조사에서 김수영 후보가 허광태 후보를 누르고 양천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 됐다.

김 후보는 오는 6.4동시지방선거에서 이미 확정된 새누리당 오경훈 후보와 양자대결로 격돌 하게 되며, 남, 여 간 이색적인 대결로 이목을 집중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영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엄마가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 만들기 ▲신정동 · 목동 중심축 지구단위 계획을 재정비 하고, 재개발 재건축의 신속한 마무리 ▲부정과 비리가 없는 깨끗한 양천을 만들기 위한 <양천감사 옴부즈만>제도의 도입 ▲신월지역의 교통 환경, 복지환경 개선 등으로 양천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을 내 세우고 있다.

김수영 후보가 출마의 변에서 자신이 밝힌 내용을 보면, 그가 걸어온 길은 험난한 고난의 길 이였음을 시사한다. 엄혹한 군사독재 시절 이화여대 총학생회장과 노동운동 등으로 3차례나 투옥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이후, 서강대 행정학 석사, 숭실대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중앙당 여성국장, 여성가족부 희망일터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여성이만드는 일과미래 이사, 숭실대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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