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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 고정상태 불량, 전기설비 노후 등 점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5-09 16: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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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간판 추락과 파손 등 각종 피해에 대비해 관내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6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의 대상은 10m이상 가로형간판, 지상 5m이상 돌출간판, 높이 4m이상 지주이용간판, 기타 위험요소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광고물이다.

서초구는 서울시옥외광고협회 서초구지부, 안전점검원, 구청 광고물디자인팀 공무원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광고물과 건축물과의 고정상태 불량에 따른 붕괴 및 추락 우려 ▶전기설비의 노후 및 부적합 설비 등으로 인한 화재 및 감전사고 우려 ▶광고물 등의 노화, 균열, 변형, 휨, 이탈, 부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18개동 주민센터는 동 안전문화운동협의회, 지역 상가번영회 등 점검반을 편성해 이면도로 등에 설치된 광고물과 이ㆍ미용업소 싸인볼 등 전기를 이용하는 광고물 등에 대해서도 우기시 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간판의 나사가 풀어져 흔들리는 등 경미한 사항은 나사를 조여주는 식으로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주민 안전에 위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문 안전도검사 실시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옥외광고물의 지속적인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점포주들로 하여금 자기간판에 대하여 자가점검 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백은식 도시계획과장은 “평소에는 이상이 없더라도 강풍이 불면 파손이 확산되거나 추락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고주 스스로 광고물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점검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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