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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웨딩 개척자, 공항컨벤션 전건오 회장 - 웨딩업계의 대부, ‘5만여 명 일자리 알선’ 화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4-28 0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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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식업중앙회강서지회 공항컨벤션 전건오 회장.

강서, 마곡문화 연계 ‘발산 음식문화 축제’ 요청

매년, 소외 이웃 2,000여 명 초청 위로 행사 가져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 위한 ‘무료직업소개소’ 개설

한국외식업계의 입지적 발자취를 남기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책무를 수행 한다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60년대와 70년대 선진국 원조를 받던 한국사회에서 홀 홀 단신 서울 객지에 뛰어들어 황무지를 개척하던 보리 고개 시절을 극복하고, 서울 서남권은 물론 한국 외식산업의 선도적 인물로 우뚝 선 공항컨벤션웨딩홀 전건오 회장, 그가 걸어온 거칠고 험난한 발자취를 거닐면서

넘쳐나는 음식 홍수 속에서 살아온 필자의 마음은 숙연해 질 수밖에 없는 마음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서구지회장으로서 약 4,000여 회원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산업발전의 중추적 인물로 자리매김한 전건오 회장을 만나 그의 탁월한 리더십을 조명해 본다.

마곡지구개발에 의한 국제도시로 부상하는 강서, 국제적 관문이면서 사통팔달 한국의 교통허브로 떠오르는 서울 서남권의 대표 도시 강서에서, 지방자치의 안정적 뿌리 내림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 되는 현재, 외식산업업계의 동반자적 역할의 중요성을 들어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 그의 성공 스토리와 함께 Q & A 로 대담 한다.   -편집자 주-

Q: 현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서구지회장으로 중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강서지구지회의 공식 업무 현황과 주요 활동 내역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한국외식업중앙회는 한국의 외식업발전과 정부 정책 수행을 위한 파트너로서 외식업을 경영하는 전국의 42만 회원과 300만 외식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는 법정 공인 민간직능 단체입니다.

강서구지회는 약 4,000여 회원들과 협력하여 회원들의 영업권 보호와 권익향상, 회원들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과 지자체 건의, 각종 복지 사업추진, 지회운영, 중앙회 이사회 및 위원회 활동, 지자체 유관기관 회의 참석 등 회원들을 대표하는 각종 일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외식산업의 규모는 전국 최대 사회단체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 증대와 함께 풍부한 먹거리 문화가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외식문화의 위상도 높아지는 등 한국의 외식산업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제 외식은 배고픔을 채우는 단순한 먹거리 소비가 아닌 생활문화의 새로운 가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요즘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강서구 지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하겠습니다.

Q: 4,000여 회원들을 위해 봉사 하면서 성공 적인 리더십으로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회원들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가요.

A: 강서구지회 회원들은 상호 간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회원업소 전체의 경영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면, -첫째로 회원업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무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하고, 3년 만에 약 5만 여 명의 종사원을 회원 업소에 알선하는 성과를 내 기도 했습니다.

-둘째, 각종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회원업소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셋째, 회원업소의 원가절감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넷째,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조사모’라는 산악회를 운영해, 현재 약 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산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9년부터 15년 간, 매년 5월 말이면 개인적으로 소요 경비를 마련해 본인이 경영하는 공항컨벤션웨딩홀에서 강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약 2천명을 초빙하여 경로잔치와 불우이웃 돕기 등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는 강서지회 임직원 및 대의원, 조사모 회원, 교남소망의집 장애우 등과 송년회를 역시 저희업소에서 추진하는 등 회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Q: 외식산업발전에 있어 실현 돼야 할 주요 정책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 지요.
외식업과 관련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의 주요 정책과 회장님의 견해가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첫째, 의제매입공제율을 매출대비 2억 원 미만은 60%, 4억 원 까지는 50%, 4억 원 이상은 40%로 조정됐지만 매출대비 상한율 적용을 폐지하여 매출 상관없이 108/8을 공제하여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회원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제도 개선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 둘째, 식품진흥기금 매출을 담보대신 가계 계약서로 매출을 가능케 하여 어려운 회원 업소운영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 셋째, 청소년 주류 제공시 업소만 처벌받게 되어 있는 현행법의 허점에 대한 제도 보환을 요청합니다. 이는, 요즘 청소년들의 신체적 성숙 때문에 외모로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또한 일부 청소년들이나 파파라치들에 의한 함정에 선의에 업주들만 처벌 받는 불평등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에 관한 쌍벌제를 도입하여 의도적으로 악용하는 청소년에게도 처벌을 하여 경영 악화 요인을 최소 화 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 넷째, 현재 모든 업소에서 육류 판매 시 100그램 당 가격을 표시하여 손님에게 알권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이것을 악용하여 100그램을 달라는 손님들이 많아 업소 운영에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들을 폐지하여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외식업 운영에 활력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이제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행 됩니다.
강서구에서도 구청장 선거가 있습니다. 4,000여 회원을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지방자치의 성공적 파트너로서, 새롭게 선출되는 구청장에게 요청되는 회원들의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A: 네, 물론 선거 때가 되면 사회 일각에서는 각종 요구 사항들이 분출 되겠지요.
그러나 우리 강서구 4,000여 외식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도 수렴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이는, 우리 단체만의 이익을 위한 편의적인 요청이 아니라, 57만 구민을 대표하는 구청장으로서 구 전체의 경제적 활성화에도 부합되는 일이라 사료 됩니다.

외식업 발전을 위한 정례 업무 협의회를 통해 업계의 목소리도 청취하시고 구 발전을 위한 폭 넓은 지도자가 되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중 하나로, 이제 곧 마곡지구가 신흥 문화단지로 자리하게 될 것 입니다. 

이에, 현재에도 음식문화의 거리로 구민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발산역 사거리 주변을 중심으로, 음식문화 축제거리를 만들어 강서구에 대한 대외적 홍보가치를 띄우고, 김포공항의 이점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였으면 합니다.
- 또한 외식업중앙회 강서구지회 사무
국직원들에게 명예감시원 제도를 도입해 정부시책의 사각지대인 비 회원업소나 불 이행업소에 대해 자율점검, 위생지도를 통하여 국민건강과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회장님께서는 현재  공항컨벤션웨딩홀을 경영하시는 등 컨벤션산업과 웨딩산업 분야의 성공적 인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간단한 성공사례를 부탁드립니다.

A: 67년 고향인 충남 당진에서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여 낮에는 학교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새벽과 밤에는 신문배달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외식산업 꿈을 키워 온 열정의 소년 이였습니다.

대 다수의 국민들도 끼니를 거르는 일이 다반사였던 그 시절, 저 역시도 허기진 배를 움켜쥐며 허공을 가르던 어려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세찬 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이면 쩍쩍 갈라진 손으로 신문배달을 하고 쪽잠과 새우잠을 자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내면서 성공의 일념으로 청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금에야 짧은 지면을 통해 그 많은 사연을 다 말 할 수 없지만, 가끔은 어려운 일을 겪을 때 마다, 그 시절을 회상하며 힘을 내곤 합니다.

더 없이 어려운 일이라도 성실하게 노력하며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게 됐습니다. 모든 일에 성실한 자세로 두 배 세배 노력하는 것만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사례라고 까지는 말 할 수 없지만 과거에는 김포국제공항이 있는 입지적 특성과 지역경제 발달로 컨벤션산업이 나름 미래 성장산업이란 점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만족한 산업으로 가기 까지는 막대한 자금 수요와 정부의 지원 없이는 매우 어려운 점도 많습니다. 앞으로 공항컨벤션웨딩홀을 서남권을 대표하는 켄벤션센터로 육성하기 위한 시대적 소명을 다 할 생각입니다.

▲ 전건오 회장이 운영하는 공항웨딩컨벤션.

Q: 경영자로써 가장 어려웠던 역경의 시절과 극복 과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사회경제사정에 따라 크게 타격을 입는 것도 웨딩사업이기도합니다.
요즘은 웨딩 소비층이 다양한 형태로 분산되기 때문에 경영현실화에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의 입장에서 보면 업장을 유지하는 것 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본인의 최우선 과제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업장 경영에 몰두하여 초심을 잊지 않고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고의 식자제로 음식을 만들고 친절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을 높이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진 경영 마인드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고객과 같은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어려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전건오 회장 프로필

-구민 대상 수상
-국무총리 표창장
-서울시장 표창장
-경찰청장 표창장 수상

-경찰서장 감사장 4회 수상
-구청장 표창장(공로상) 3회 수상
-세무서장 모범 납세자 표창

-경제기회원 모법 납세자 표창
-강서세무서 세정 위원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서지구회 지회장

-강서구 국민생활체육 상임고문
-강서경찰서 원회 고문
-(사)신평 중ㆍ고등학교 장학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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