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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낙지 목동 점, 조성주 대표 감동 봉사 - 최진표 의원, 내 부모 섬기 듯 孝 실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4-25 09: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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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낙지 목동점은 지난 4월 7일에도 최진표 의원과 함께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한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지역의 민심 또한 예전만 못하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지갑은 굳게 닫히고 각종 외식산업 역시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양천구 목4동에 위치한 착한낙지 목동 점(대표, 조성주)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이면 목4동, 목5동의 경로당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수십 명을 초청, 착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이 지역 구의원을 지내고 있는, “최진표 의원과 착한낙지 목동점 조성주 대표” 두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봉사는 어느 순간부터 ‘식사대접’의 개념이 아닌 어르신을 섬기는 ‘孝’의 의미로 다가왔다.

따스한 밥이 주는 온기가 아닌, 섬기는 정성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孝를  선사한 것이다.

착한낙지 목동 점 조성주 대표는, 처음엔 지역에서 장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뭔가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 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오히려 대접하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이 숙연해 지는 보람을 느꼈다고 겸손함을 나타냈다.

또한 나눔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함께 공유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매 월 식사를 대접하고 내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해야겠다.”고 밝혔다.

맨 처음 착한낙지 목동 점의 식사봉사는, 양천구 목4, 5동 출신 최진표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최 의원은 조성주 대표가 지역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뜻이 있음을 전달 받았다. 이에 최 의원은 조성주 대표가 운영하는 식당 사업과 연계해 식사봉사를 하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경로당 어르신과 장애우들을 초청해 지금까지 식사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최진표 의원은 “목동지역이 목동아파트단지라는 프리미엄으로 잘사는 동네로 인식돼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어 하는 주민들도 많다.” 며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 한 끼는 삶의 희망을 놓지 않는 끈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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