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낙원악기상가-함께걷는아이들,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 전개 - 3월 5일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의 음악 교육 지원하는 ‘2018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 시작 -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 5천명 달성하면 낙원악기상가가 500만원 기부 -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 가수 하림 등 티저 영상 참여해 캠페인 독려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8-02-19 14:55:18
기사수정


▲ 낙원악기상가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악기를 기부하고 음악 교육을 지원해 온 낙원악기상가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반려악기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반려악기나 앞으로 배우고 싶은 악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거나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을 손글씨로 작성해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캠페인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참여자가 5천명에 이르면 낙원악기상가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에 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SNS에 참여하지 않고 아이들을 후원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채널도 개설할 계획이다. 


자신의 반려악기를 소개하거나 반려악기 캠페인을 지지한다는 표시만 해도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악기 교육 기회가 생기는 캠페인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각계각층에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알베르토 몬디, 가수 하림, 팝칼럼니스트 김태훈, 뮤지컬 배우 한지상과 박강현, 셰프 유현수 등이 티저 영상에 등장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하기에 앞서 19일(월)부터 낙원악기상가 공식 SNS에서는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 티저 영상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문내기 이벤트 참여 방법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캠페인 티저 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28일(수)에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낙원악기상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낙원악기상가는 2016년부터 ‘반려악기 캠페인’을 통해 악기 나눔을 실천해 왔다. 그해 3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함께걷는아이들과 MOU를 체결하고 곳곳에서 중고 악기를 기증받아 함께걷는아이들에 전달했다. 지난 2년여동안 기증된 중고 악기는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의 재능 기부로 무상 수리, 조율되었으며 함께걷는아이들은 이 악기들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악기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반려악기 캠페인 3년째인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악기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음악 교육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또한 앞으로 모든 아이들이 평등한 음악 교육을 받고 1인 1악기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325
  • 기사등록 2018-02-19 14:55:1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 유승민과 조국을 들었다 놨다 하다 여당에게 4월 10일에 닥칠 것이 유력시되는 패배의 강도와 범위는 통상적인 위기관리 매뉴얼을 가동해선 대처와 극복이 불가능하다. 세간에서 예상하는 바대로 야권이 200석 안팎의 원내 절대 다수 의석을 석권하면 윤 대통령이 임기를 과연 제대로 채울지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는 탓이다
  2.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3.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4.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5.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