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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중년 여성을 위한 명품 건강 강좌 - 지역사회 건강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4-08 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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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지난 1일 ‘2014 여성건강대학’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관내 40대 이상 여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구는 건강취약계층인 40대 이상 중년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 맞춤 보건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2003년 여성건강대학을 개설, 지금까지 총 280회 19,216명이 거쳐 간 명품 스테디 건강강좌로 성장했다.
 
중년여성들의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짠 것이 10여년을 이어온 비법. 중년여성에게 나타나기 쉬운 골다공증과 여성암, 요실금, 웰빙 등을 주제로 질병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때 골밀도 및 자궁암 검진, 대사증후군 검사도 병행해 현재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턴 가족들 건강은 챙기지만 정작 본인 몸은 소홀하기 쉬운 중년여성들이 사전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갖추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매회 전문가가 나와 알기 쉽게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신체적인 노화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들을 평소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방암 자가검진 ▲골다공증 예방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요실금 예방운동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 시스템 등록도 돕는다.

구관계자는 “교육 수료자 중 일부는 건강지킴이로 위촉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유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검진, 홍보와 같은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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