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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리더들, 작업복 입고 불꽃 용접 - 여성기술인 사회적 인식 개선 앞장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4-04 14: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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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리더스 기술클럽 입교식후 기념촬영.

한국폴리텍大學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 산업설비과 실습실에 용접 불꽃이 피어올랐다. 한국의 각계 여성리더들이 작업복을 입고 용접 실습을 하며 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하는 현장이 사회적 포커스가 됐다.

지난 3일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에서 한국 최초 “민, 관, 정”이 협력하는 '여성리더스기술클럽' 입교식이 진행했다. 이는 여성기술인들의 평등사회 정착을 유도하고 기술한국의 중심 대열에 합류시키기 위해 한국 최초 여성리더스기술클럽을 출범 시킨 것이다.

8주 동안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실생활에 필요한 ‘세면대, 욕조’ 등 가정용 위생기구의 설치·보수부터, 목재를 이용한 티테이블 제작, 스마트폰을 이용한 LED조명 제어, 북아트 사진앨범 제작 등으로 교육프로그램이 형성돼 있다.

▲ 한정애 국회의원과 이인배 학장이 불꽃 튀는 용접 실습을 체험하고 있다.(좌측부터 이인배 학장, 원영휘 지도교수, 한정애 국회의원)


이번 교육에 참가한 여성 회원들은 한정애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서해옥 원장, 강성산업 장애숙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하고 있는 여성리더들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강성철강 장애숙 대표는 “작업복을 입으니 먼저 마음 자세가 진지해 지고 기술교육에 대한 강한 의욕이 생긴다.” 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을 최대한 발휘해 수료 후에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강서캠퍼스 이인배 학장은 식사를 통해 “1기 기술클럽에 이은 제2기 입교식은 대한민국도 기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 됐음을 시사한다.“ 며 “여성기술인의 사회적 권익을 신장 시키고 평생 직업을 구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폴리텍강서캠퍼스가 그 중심에 서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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