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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모범적 옴부즈만 운영 - 서대문,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성과' 보고회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3-28 16: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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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 시민감사옴부즈만의 ‘고충민원 조사’ 및 ‘청렴계약 감시평가 활동’ 성과를 구 간부들이 공유함으로써, 구민 만족도와 공공사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옴부즈만은 아울러 이날 ‘2013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보고서’도 발간했다.

시민감사옴부즈만 제도는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구민 입장에서 구정의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구민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 4월 조례 제정을 통해 도입됐다.

2011년 6월 1일 제1기 옴부즈만이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3년까지 총 61건의 고충민원을 조사처리하고 77건의 공공사업 청렴계약을 감시평가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보고회에서 김시형 시민감사옴부즈만 대표위원이 지난 1년간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성과, 주요 고충민원 조사사례, 청렴계약 감시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김 대표위원은 “옴부즈만에 대한 구민 인지도 상승으로 2012년에 비해 2013년도에 민원이 급속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민원조사처리 때 원활한 협조해주고 조치결과 의견을 적극 수용한 서대문구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옴부즈만 위원들은 “서대문구의 옴부즈만제도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옴부즈만은 그간의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옴부즈만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에는 김시형 대표위원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참석 간부들에게 “주민의 입장에서 사안을 조사하고 제시한 옴부즈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행정을 주민 위주의 시각으로 과감하게 변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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