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 ‘도림천 작은도서관’ 개관 - 순대타운 랜드마크, 자연과 문화 숨쉬는 공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3-28 15:48:47
기사수정

▲ 관악구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도서관'.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주민의 운동공간, 쉼터로 활용되던 도림천에 작은도서관을 지난 25일 열었다.

작지만 알차게 꾸민 ‘도림천에 용나는 작은도서관’은 컨테이너를 이용한 도서관으로 서원동과 신원동 사이 도림천 승리교에 설치됐다.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도서관’은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속담처럼 지역의 아이들이 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번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관악구가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던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 조성’ 사업이 완성됐다.

유구청장 취임초 5개에 불과했던 도서관이 43개로 늘어 누구나 집 가까운 도서관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햇볕이 부자나 가난한 사람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비추듯이 구민 누구나 지식의 혜택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지식복지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왔고 대표적인 것이 도서관사업이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도서관’은 신림사거리 순대타운의 랜드마크로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도림천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책을 보러온 주민들뿐 아니라 도림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개방해 이웃을 만나고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3223
  • 기사등록 2014-03-28 15:48:47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