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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하천 정화 운동 실천 - 세계물의날 기념 '물의 소중함 일깨워'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3-20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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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천 정화활동.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는 지난 19일 안양천 둔치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군인, 민간기업과 공무원 등 200여명과 함께 하천 정화 운동을 펼쳤다.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이 우리 생활에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구의원들은 주민과 함께 해빙기 안양천 둔치에 쌓여있던 각종 쓰레기와 하상(물속)부유물질을 깨끗이 치웠다.

영등포구의회는 '영등포구환경기본조례'를 제정한 이래, 해마다 환경오염과 수질 예방 활동을 펼쳐 구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는데 힘써왔다.

이날 구의원들은 정부가 정한 ‘물과 에너지’라는 주제로, 수력ㆍ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를 아껴쓰면 물을 아끼게 되고, 그만큼 환경을 보존하게 된다는 생각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인영 의장은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다”며“자연은 우리가 잠시 사용하다 후손에게 물려줄 우리의 삶이며, 물은 대체 수단이 없다”고 했다. 이어“가정과 직장에서 ‘나’부터 시작하는 물 절약을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고기판 부의장, 신현도, 윤동규 위원장 및 최재문 의원은 "물이 부족하면 수질오염부터 기후변화까지 초래해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생활오수나 공장폐수를 예방하고 주방과 화장실 물은 한 번 쓴 물을 재사용하는 생활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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