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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감동 메세지 구민공감 이끌어 - 희망글판 '마음이 동동 그렇게 시작' 새 단장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3-14 16: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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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청 입구에 걸린 희망글판 이미지.

동대문구 희망글판 “봄편”이 구민들에게 두근두근 설레임을 주는 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게재한 문구는 정헌재 카툰에세이 작가의 제목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하루 기분 좋아져라'에서 발췌했다.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꽃샘추위가 아무리 시샘을 부려도 “마음이 동동” 그렇게 작은 속삭임으로 다가오는 새봄의 시작은 막을 수 없다. 

창가에 내려앉은 따사로운 햇살과 바람이 마냥 좋기만한 봄의 소리가 들려온다.

그동안 희망글판은 구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벌써 두해를 넘기고 있다.

구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더욱 친근한 소통으로 다가가는 정감어린 글귀는 많은 구민들에게 때로는 사랑과 희망을, 때로는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희망글판에 대한 구민들의 반응은 “문구 하나로 구청이 달라 보인다.
 
문구를 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한 것 같다. 정말 짧은 글에서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동대문구의 희망글판은 구청 건물의 단조롭고 딱딱한 이미지에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구를 가미해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로 구민에게 다가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14년 새롭게 시작되는 봄의  따스한 기운이 구민들의 가슴을 희망으로 두근거리게 만드는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더욱더 큰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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