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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2동주민센터, 공공복합청사 건립 - 주민들 소통ㆍ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2-28 1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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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 열린 청사 건립 기공식.

영등포구 당산2동 공공복합청사가 새롭게 태어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당산로 41길 11번 당산서중학교 맞은편에 당산2동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하고자 지난 25일 기공식을 열었다.

당산2동 주민센터는 1965년 준공된 건물로 노후하고 매우 협소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 이용이 불편했다. 

국ㆍ시비와 구비 등 총 77억 5천만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청사는 대지 800㎡, 연면적 2992㎡의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2015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1, 2층은 기계실, 주차장, 1층에는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했다.

2층은 동 주민센터, 3층은 북카페, 주민사랑방, 장난감 도서관, 4층은 체력단련실, 5층은 다목적 강당, 다용도실, 옥상에는 텃밭을 활용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자리 잡는다.
 
행정업무를 보는 2층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청사보다 6배 정도 규모가 커진 만큼 에너지 효율에도 신경 썼다. 지하에는 지열 시스템, 옥상에는 태양광 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로 지어진다.

25일 기공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당산 2동 직능단체 위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산동 주민들은 “이전 동 주민센터는 단순 민원 행정업무만 볼 수 있을 만큼 노후하고 협소했다.”며, “새로운 공공복합청사가 생기면 우리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많아진다고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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