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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 구민 편의 제고 동 복지기능 확충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2-21 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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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양1동주민센터 청사 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달말까지 전 동 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민원발급 대기시간을 단축해 구민 편의를 제고하고,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등 동 민원창구 업무량을 경감해 동 복지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구는 이달말까지 전체 15개 동 주민센터 중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지 않은 나머지 12개 동 주민센터에 총 2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추가로 설치하여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손쉬운 버튼 조작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장비로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농지원부, 병적증명서, 세목별 과세증명서, 부동산 등기부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총 18종 56개다.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여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는 경우 수수료가 종전 400원에서 200원으로 감면되며, 가족관계등록부는 민원창구보다 500원 저렴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앞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실적 등을 평가하여 민원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동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로 설치를 확대하여 민원처리의 신속성 향상과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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