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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역 지하철 연장사업 ‘서울 균형발전’ 초점 - ‘개발의 효율성 - 1조5천억 예산’이 문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2-14 14: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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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강서(갑) 신기남 국회의원은 서울서부지역 균형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서부지하철 연장사업’이 반드시 확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에서 까치산 노선의 연장사업 구상이 민주당 강서(갑) 신기남 국회의원에 의해 본격 가시화 되고 있다.

송파구 다음으로 인구가 밀집되고 서울의 관문으로 김포공항을 품안에 두고 있는 강서구는, 그동안 까치산에서 단선된 지하철 2호선 연장 필요성과 연결되는 지역노선에 대해 연구개발 타당성을 끊임없이 제고해 왔다.

이에 강서구 주민들의 강한 의지와 ‘서울 서부지역 지하철 건설 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기남 국회의원에 의해, 정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한 타당성 보고회와 설득작업이 서서히 빛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기남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사업에 대한 논리적인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에 따른 그간의 추진 상황을 조명해 보면, 2008년 정부에서 확정한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종합발전방안’ 수립 후, 신기남 의원은 2012년 서부지하철 연장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시와 국토부를 설득, 작년 7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에 우선 추진 후보노선으로 ‘화곡-홍대입구’노선지가 선정되기에 이른다.

이에 마포구청과 강서구청은 ‘까치산(화곡)~홍대입구선 도시철도 타당성 공동용역’을 발주해 현재 진행 중이고 올해 6월 말에 완료 예정으로 있으며, 다음달 3월중으로 ‘서울 서부지역 지하철 건설 추진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종합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보고회는 소속 국회의원을 포함해 68명의 추진위원과 지역 주민이 참석하는 큰 행사로 박원순 서울시장, 국토부 차관도 참석시킬 계획이며, 전문 용역회사를 통한 보고와, 사업의 확실한 명분과 현실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릴 계획이다.

또한 그 자리에서 서울시장과 국토부를 상대로 이 사업의 진정성을 알리고 설득해 강남 중심의 발전으로 치우친 비균형적인 서울의 고른 발전과 서부지역 지하철 사업의 당위성을 강하게 설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신기남 국회의원에 의하면 “국회에 입성해 제일 먼저 만든 단체가 ‘서울 서부지역 지하철 추진위원회’다. 내가 상임위원장이고, 이미경, 노웅래, 정청래, 김기준 국회의원을 포함해 인근 지역의 총 68명의 정치인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을 포함해 국토부장관 등 관계자를 수도 없이 만나왔고, 2012년, 2013년 국정감사에서도 중점적으로 사업 추진을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내 얼굴만 보면 지하철이 생각난다고 할 정도다. 논리적으로도, 지역 안배를 위해서도, 수도권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주장을 했고, 지금은 모두가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2017년에 확정 이라는 결과를 받아 낼 것” 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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