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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축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됐다 - 강서, '2014년 대한민국 우수 지역축제' 선정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1-24 1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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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송 구청장이 허준선생 마스코트와 함께 동의보감 책자를 보이며 행사의 흥미를 더 했다.

서울에서 으뜸가는 우수 자치구 반열에 오르기 위한 강서구 노현송구청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허준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우수 지역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축제로 기획됐던 ‘허준축제’가 대한민국 우수 지역축제로 인정받은 것이다.

'허준축제'는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 소통의 축을 마련하고, 우리의 자랑스런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전파하는 관광산업으로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허준축제는 허준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역사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개최되고 있다.

특히 작년 ‘허준축제’에서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40일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축제 40일전부터 축제 거리 곳곳을 허준 테마등(燈)으로 장식하였으며, 각종 전통문화공연, 뮤지컬 공연, 동의보감 특별전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행사들이 펼쳐졌다.

축제당일에는 허준추모제례, 허준일대기 퍼레이드, 동의보감 약선 요리대전, 허준마당극, 한의학 학술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선보였으며, 특히 400인분 약초 비빔밥 나눔, 400개 허준테마연 날리기 등 400주년의 의미하는 이색 이벤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허준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허준축제를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문화축제로 업그레이드하고 지역브랜드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 지역축제’ 선정은 안전행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우수하고 건강한 농·특산품과 지역축제를 발굴해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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