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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교육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교육예산 92억원, 우수학습프로그램 지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1-17 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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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이 학부모들에게 설명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교육특구의 명성을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14일 15일, 양일에 걸쳐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대표 등 250여 명을 초청하고 ‘2014년도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는 올해 양천구가 추진하는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토론을 거쳐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써 초등학교와 중ㆍ고등학교의 설명회를 나누어 진행 했다.

양천구는 지자체의 늘어가는 복지비용 부담 등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교육환경개선 사업 및 다양한 학교프로그램 운영, 무상급식 지원 등의 교육경비지원 예산으로 9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구 자체수입예산 대비 7.84%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다섯 번째 수준이다.

2014년에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무상급식 확대, 우수 농축산물 지원 등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지역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공모하여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올바른 인성함양과 학습능률 향상을 위해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및 별자리 관측 활동, 구립도서관 및 북카페 운영 등 구 자체적인 교육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육경비보조금은 교육환경개선 분야와 학교프로그램 운영 분야로 나누어 학교별 우수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하며, 교육환경개선 분야는 도서관 및 특별교실 개선, 체육ㆍ놀이시설 개선, 노후장비 교체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 개선 및 학생 안전을 위한 사업 위주로 지원한다,
 
또한 학교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특색 있는 방과 후 학습과 다양한 체험위주의 토요프로그램,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리더십 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선정ㆍ지원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합리적인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창의적인 인재양성 등 교육특구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이외에도 도서관 시설 확충 및 평생학습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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