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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개발 차질 없이 추진 한다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2-13 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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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강서구 노현송 구청장.

강서구 노현송 구청장은 지난 11일 개최된 강서구의회 제218회 정례회를 통해 201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동안 강서구는 '세계로! 미래로! 웅비하는 강서'라는 비전 아래 6대 구정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현송 구청정과 함께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국, 내, 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 발전의 초석을 튼튼히 했다는 평이다.

다음은 민선5기 3년의 업적과 2014년 구정 계획을 노현송 구청장 시정연설을 통해 원문 그대로 조명해 본다.
 
■지난 3년의 발자취

▲ 초기, 도심 재창조 사업ㆍ교육환경 개선

초기에는 도시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곡지구개발, 고도제한 완화사업 등 도심 재창조 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친환경 무상급식 정착과 도서관 확충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적극 전개했다.

▲중반기, '의료문화관광벨트' 추진, 강서 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중반에는 초기에 구상했던 지역개발사업의 기반을 다져가면서 중소형 전문병원의 지원·육성을 통해 '의료문화관광벨트' 사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일률적인 복지정책의 한계를 극

복하고자 종전의 복지전달체계를 대폭 개선한 'Yes! 강서희망드림사업' 추진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할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을 설립해 수요자 중심의 강서 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제, 주민구정평가단, 마을공동체 등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민참여의 문을 활짝 열었다.

강서구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년 연속 공약이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많은 수상실적을 거뒀다.

■2014년 구정운영 방향

▲첫째,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도시 건설에 더욱 매진.

마곡지구개발 사업은 이제 큰 틀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중앙공원 조성과 함께 첨단산업단지와 문화관광 인프라가 어우러진 미래형 신도시로 개발되는 만큼 마곡지구는 강서의 경쟁력은 물론

차세대 서울 경제를 견인하는 첨단도시로 재창조 될 것이며 더 나아가 동북아 미래를 선도하는 지식산업 녹색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따라서, 우리구의 미래가 달려있는 마곡지구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모든 행정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또한 고도제한 완화 용역사업은 내년도에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서울시를 비롯해 양천구, 부천시와 공동 대응체계를 갖추고 전문가와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함께 대정부 건의와 관련법 개정을 위해 전 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한편 가로공원길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 상반기 내 나머지 1구간 공사를 완료해 테마가 있는 새로운 지역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인재육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를 지속적으로 조성.

공교육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급식을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교육시설과 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풍부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립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더욱 확충하고 여성문화나눔터를 강서평생학습관으로 전환해 인생 100세 시대에 걸맞은 평생학습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 이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찾아주는 '진로직업체험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7개의 구립도서관과 20개의 작은 도서관이 상호 협력하는 통합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수준 높은 독서환경과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도록 한다.

▲셋째,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희망의 복지공동체 주력.

교육이 미래의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면 복지는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것이다.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르신이 편안한 희망의 복지공동체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계층별 복지수요를 조사해 지역사회복지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모든 지역자원과 연계·협력을 통해 어린이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Yes! 희망드림 사업단' 과 '희망나눔복지재단'이 지역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다.

다문화 가정,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차별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상생번영을 추구하는 협동조합을 활성화 시키고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등 서민경제 살리기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넷째, 문화적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사람 중심의 자치도시 조성.

먼저, 구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각종 재해·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푸른 자연 속에서 문화가 충만한 주민생활이 되도록 공원조성과 함께 문화 향유의 장을 넓혀 나갈 것이다.

또한, 올해 희망의 씨앗을 뿌린 마을공동체 사업은 마을 리더를 주축으로 마을별로 공동체 복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개방과 공유 그리고 소통과 협력이 중요시 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공공정보와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민ㆍ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구민 개개인이 행복한 열린 구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다가오는 2014년은 4대 지방선거가 있고 민선5기의 주요 사업을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의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행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원활한 구정운영이 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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