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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 - 봉사 기쁨과 보람 널리 전파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2-06 16: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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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자원봉사 대축제.

나눔의 현장에서 더 큰 행복을 발견한다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2월 10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함께하는 자원봉사, 살맛나는 희망강북’이라는 주제로 「제l5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자원봉사 대축제는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인증서와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끌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또 구는 행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강북구 구석구석에서 펼쳐진 다양한 봉사체험을 나누고 그에 따른 기쁨과 보람을 지역사회에 전파하여 더 많은 이웃의 봉사참여를 이끌고자 한다.

행사는 오후 2시 탈북가수 최금실 등 초청가수들이 준비한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시작되며 자원봉사 체험수기 당선작 발표, 모범자원봉사자표창 및 인증서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약 3시간가량 진행된다.

지난 11월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는 우수 1명, 장려 2명 등 총 3명의 학생들이 당선되어 수상한다. 특히 우수상의 권기윤 학생은 강북청소년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느낀 즐거움과 깨달음 그리고 스스로가 변화해 가는 과정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고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수기 낭독 후에는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봉사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진다. 표창 대상은 체험수기 수상자를 포함, 관내 복지시설 및 봉사단체,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봉사자 및 단체대표 43명이다.  

구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봉사자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자원봉사 대축제에 참석하셔서 봉사의 가치와 기쁨을 함께 나누셨으면 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봉사자 발굴로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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